[개요]
얼마 전 이사를 했다. 이사를 할 때마다 NAS 연결이 항상 문제였다. 통신사마다 지원되는 항목도 다르고 방법도 어느정도 다르기 때문이다. 지난번에는 내부망에서 NAS가 접속 안되는 이상현상이 발생되더니 이번에는 내부망조차 접근이 안된다. 이놈에거 무슨 Synology Assistant에서도 검색조차 되지 않아서 매우 당황했다. 보통 나스를 뽑아서 이동해오면 네트워크가 바뀌면서 기본 포트가 초기화되는데 이번에는 그조차도 진행되지 않았다.
문제가 되었던 부분은 Find Nas 페이지에서 접근을 진행해서 강제 설정되어있던 공용포트(5000번)을 개방해서 진행했다.
아래 Web Assistant와 Synology Assistant에 접근하는 방법을 설명해놓은 문서 링크를 첨부하겠다.
(https://kb.synology.com/ko-kr/DSM/tutorial/Unable_to_Locate_NAS)
Web Assistant 또는 Synology Assistant를 통해 Synology NAS 를 어떻게 찾습니까? - Synology 지식 센터
kb.synology.com
아래 이미지는 Synology Assistant 프로그램에서 NAS를 검색한 모습이다.
초기화 된 상태에서는 검색이 잘 되지만, 잘 쓰던 NAS를 이사한다고 툭 띠어서 들고와서 인터넷을 다시 깐 경우에는 잡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필자의 케이스는 기본포트5000번에서 접속포트를 20000번대로 변경해놓은 상태이기에 더욱 접근이 어려웠다.
Assistant에서 검색조차 되지 않을 때 finds.synology.com 에서는 잡혔다.
다행이 접속해서 접속 포트를 변경하고 내부망 접근이 가능했다.
여튼 내부망을 뚫었다면 절반 이상 진행된 것이다.
통신사마다 각각 지원하는 항목도 다르고 네트워크 페이지도 다르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반드시 진행해야 되는 항목이 있다. 포트포워딩이 바로 그것이다.
일부 글에서 DMZ를 설정하고 Super DMZ 어쩌구 하는데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
포트포워딩만 해주면 DMZ가 뭔지 몰라도 된다.
|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DMZ란 외부에서 접속되는 모든 포트를 강제 매칭시켜주는 아주 안좋은 방법이다. (내부 네트워크 포트를 전부 오픈함에 따라 그냥 집 문을 열어놓고 사는거와 다를게 없다) 네트워크에 접속되어있는 기기들이 보안에 취약해지므로 가급적 추천하지 않는다. |
[홈 네트워크 구성도 그리기]
일단 NAS가 설치되는 네트워크 구성도를 대략적으로라도 구상하거나 그려놓아야한다. 그래야만 헷갈리지 않고 쉽게 작업할 수 있다. 이사오기 전 집의 네트워크 구성이다. 빌라였으므로 무식하게 모뎀 공유기를 한곳에 몰아놓고 랜선을 쭉 뽑아 방까지 이어버렸다. 모뎀, 공유기가 한곳에 모여있고 인터넷이 필요한 공간에 랜선만 뽑아 끌어다 쓰니 전혀 문제될게 없었다.
이사 후 네트워크 구성이다.
뭔가 굉장히 복잡해졌다. 필자는 네트워크 단자함이 있는 아파트가 처음이어서 설치 기사님께 '홈 네트워크가 IP 하나로 구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한마디 했더니 '기가게이트웨이' 라는 친구를 추가로 달아주셨다.
이놈이 개고생의 화근이 되었었지만 현재는 방법을 알고있으니 참 옳은일을 하는 친구구나 싶다.
특이하게 단자함이 방2에 위치함에 따라 연결을 어떻게 해야되나 참 고민 많이했다.
이번에는 PC가 위치한 방에서 NAS를 설치하고 내부망과 외부망 모두 연동하고 싶었다. 결과적으로 단자함에 다 때려박아놓고 깔끔하게 하고싶었던 것이다.
이사 전과 후는 '기가게이트웨이'가 있고 없고 정도로 차이를 나눌 수 있었다.
기존에는 포트포워딩을 한번만 해주면 되었지만, 이사 후 기가게이트웨이라는 친구가 생기고 난 뒤 포트포워딩을 한번 더 해줘야만 외부망에서 정상적인 접근이 가능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는 포트포워딩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고, 외부망 접속도 해결하였다.
다음 글에서 포트포워딩 어떻게 진행하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다.
[요약]
1. 이사 후 내부망 외부망 접속이 안됨
2. 내부망은 Assistant로 뚫음
3. 외부망은 모뎀과 연결 기기 사이 허브에서 모두 포트포워딩을 해줘야 함
ps. DMZ 필요없음 (비추)
